[resolution audio cantata 3.0 2017년 신제품 ]

resolution audio cantata 3.0 2017년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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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lution audio cantata 3.0 2017년 신제품 dac+cd+네트위크플레이

[리뷰]따라할 수 없는 자신감의 발로(發露) - 레졸루션 오디오 Cantata Music Center 3.0
차호영

FULLRANGE REVIEW

따라할 수 없는 자신감의 발로(發露)

레졸루션 오디오 Cantata Music Center 3.0


▲ 레졸루션 오디오의 설립자 제프 칼트 (Jeff Kalt)

미국의 하이엔드 브랜드 레졸루션 오디오

레졸루션 오디오(Resolution Audio, Inc.)라는 회사 이름은 참 단도직입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중국 음식점 이름이 ‘자장면 집’ 정도 되는 느낌이다. ‘해상도’라는 뜻의 단순한 업체 이름을 보면 레졸루션 오디오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으며 이름 때문에 자사의 제작자들이 늘 오디오를 제작하며 초심을 상기할 것 같기에 오디오 애호가의 한 명으로서 믿음직스럽다는 생각이다.

레졸루션 오디오는 1993년 8월 5일 제프 칼트(Jeff Kalt)에 의해 설립되었고 본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제프 칼트는 MIT를 졸업한 수재이고 레졸루션 오디오 설립 전에는 BAT 등 유명 업체의 제품에 디지털 부분을 설계하는 일을 해왔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수재가 다른 일을 하지않고 오디오를 만들어 준다는 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다.

제프 칼트와 파트너쉽 관계로 레졸루션 오디오에서 일하게 된 스티브 헌틀리(Steve Huntley)는 과거에 오디오 리서치(Audio Research Corp.), 와디아(Wadia Digital), 아발론 (Avalon Acoustics)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업계의 유능한 마케팅 매니저이고 현재 제조부터 영업과 고객지원까지 회사의 주요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 레졸루션 오디오의 CD플레이어 Opus21 파워센터 전원부 (위)와 트랜스포트 및 DAC (아래)

▲ Opus21과 비교되었던 와디아의 DAC겸 CD 플레이어 S7i

칸타타의 전신인 Opus21 CD 플레이어

제프 칼트가 만든 제품들을 보면 뛰어난 오디오를 매우 실용적으로 만든다는 공학도의 철학이 느껴지는데 칸타타의 전신인 Opus21 CD 플레이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트랜스포트로 PC용 CD ROM 드라이브를 사용한다. 너무 실용적이라 감탄이 나올 정도이며 음원 재생 시 44.1kHz인 소스 데이터를 705.6kHz까지 16배 업샘플링 하는 것은 매우 공학적이고 트랜스포트와 전원 및 디스플레이 파트를 분리한 점은 기본에 충실한 것인데 이런 면들이 Opus21에서 칸타타로 전수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Opus21은 최고의 CD플레이어 중 하나인 와디아의 최고 모델인 S7i과 비교되고는 하였는데 그 이유가 단지 와디아의 매니저였던 스티브 헌틀리의 참여만은 아니고 Opus21의 기능과 성능이 S7i의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며 성능에 비해 가격은 몇 배나 저렴했다.

하지만 디자인으로만 보자면 Opus21이 와디아 S7i와 비교해 가격의 차이보다도 훨씬 더 저렴해 보였던 것도 사실이고 성능이 좋아도 감성 품질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이엔드 오디오에 걸맞는 디자인 업그레이드 역시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 칸타타 2.0의 내부

▲ 칸타타 3.0의 내부

최고의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을 뛰어넘은 성능

2010년 초 최초의 칸타타가 발표되었다. 알루미늄 케이스 윗면의 정성이 돋보이는 물결 무늬와 전면에 뚫린 많은 미세한 홀(hole)을 통해 LED로 표시되는 인포메이션이 인상적인 칸타타의 디자인은 한눈에 봐도 제품이 아니라 작품이라 인정받을 정도로 탈바꿈했고 성능 또한 더욱 좋아졌다.

해외 리뷰어의 호평이 이어졌는데 스테레오파일 (Stereophile)에서는 4년 연속 A클래스에 선정되었다. 2013년 스테레오파일 리뷰어 존 아이버슨(Jon Iverson)은 칸타타를 언급하며 지난 2년간 리뷰하며 만나본 최고의 제품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 해에 칸타타는 네트워크를 이용한 UPnP (Universal Plug "n"Play) 기능이 추가되어 2.0으로 버전업 되었고 2.0 이후 4년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2017년 칸타타 3.0이 출시되었다.

칸타타의 기본 컨셉은 뮤직센터라는 제품명이 말해주듯이 CD 플레이어와 DAC 그리고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통합된 기기이고 설계의 핵심은 어떤 입력으로 소스를 받더라도 출력되는 음질의 수준이 똑같은 디지털 오디오 기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계자 제프 칼트는 얘기한다. 말은 쉽지만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로 쉬운 일이 아니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칸타타는 의도한 설계대로 제작된 그런 제품이다.


칸타타 3.0의 단순함 그리고 자신감

칸타타는 무슨 자신감인지 회사의 이름처럼 단순한 면이 많다. 어떻게 보면 기기의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단순함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첫번째 단순함은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CD 트랜스포트로 파이오니어가 제작한 SATA 방식의 DVD Rewriter인 DVR-TS08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일반 오디오용 트랜스포트가 아니라 PC용 CD 롬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것은 장 단점이 있는데 처음 CD를 넣고 인덱스를 로딩 할 때 일반 오디오 CD 로더와 비교해 약간의 지체 현상이 일어나는 단점이 있지만 CD 롬을 이용해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렌즈 수명이 다하거나 트랜스포트의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에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

오디오 CD 전용 로더는 메커니즘 성능에 따라 데이터를 읽을 때 정확도의 편차가 생기는데 CD 롬 드라이브는 패킷으로 여러 번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이라 정확도에 편차가 없으며 CD-R 혹은 CD-RW 등의 인식에 있어서 호환성도 높아 장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


▲ 칸타타의 트랜스포트로 사용되는 파이오니어 DVR-TS08

두번째 단순함은 USB 입력 및 옵티컬 디지털 입력시에 지원하는 스펙이 24bit 192kHz라는 것이다. 요즘 나오는 많은 하이엔드 지향 DAC들은 32bit 384kHz를 지원하는 모델들도 있고 DSD는 당연하고 심지어 MQA를 지원하는 모델들도 있는데 칸타타 뮤직센터 3.0은 최신의 제품임에도 오직 PCM만을 지원한다. 이것은 레졸루션 오디오의 음향적인 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세번째 단순함은 USB 연결 시 PC용 드라이버가 없다는 것이다. USB로 연결되는 대부분의 192kHz 이상 DAC는 비동기 방식이고 PC와 연결 시 드라이버를 인스톨 해주어야 한다. USB 전송에 Xmos 칩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펨토 클락과 384kHz를 지원하는 Amanero의 Combo384 같은 칩이 사용된 DAC에서도 드라이버 인스톨이 필요하다. 그러나 칸타타는 드라이버 없이 USB 연결만으로 바로 사용 가능하고 192kHz까지 지원된다. 하지만 자체 드라이버가 없어 푸바 혹은 J리버 등의 음악 재생 프로그램과 DAC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하려면 ASIO4ALL 이라는 범용 드라이브를 인스톨 하든지 WASAPI 지원 플러그인을 인스톨 해야 한다.


▲ 안드로이드 OS에서 작동되는 ‘BubbleUPNP’와 연동된다.

네번째 단순함은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인 UPnP를 이용할 때 레졸루션 오디오의 자체 앱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iOS용 전용 리모컨 앱은 존재하지만 UPnP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다만 레졸루션 오디오의 홈페이지에서는 iOS는 ‘Plug Player’ 앱이 권장되고 안드로이드 OS에서는 ‘BubbleUPNP’를 추천했는데 ‘BubbleUPNP’의 경우 인스톨 후 바로 NAS에 있는 음원 재생이 잘 되었지만 ‘Plug Player’는 iOS의 앱스토어에서 현재 앱을 검색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른 앱을 검색해보면 UPnP를 지원하는 많은 앱들을 찾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에서는 ‘Hi-Fi Cast’란 앱도 잘 작동한다.

이런 단순함으로 표현된 단점들이 있음에도 레졸루션 오디오가 단순함을 허용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감 때문이란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것은 사운드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發露)인 것이다. 다만 사운드가 좋으니까 방치해도 된다는 식이 아니라 타협할 수 없는 사운드와 합리성 그리고 범용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칸타타 3.0의 기술 및 기능

칸타타 3.0의 가장 큰 특징 이라면 DAC의 업그레이드를 들 수 있다. 기존 칸타타 2.0에는 버브라운(Burr-Brown)의 PCM1704가 풀밸런스로 44.1kHz 대역과 48kHz 대역에 각각 2개씩 총 4개가 사용되었다.

칸타타 3.0에서는 DAC의 방식이 완전히 변경되었는데 R2R 래더 방식은 유지되지만 오디오용이 아닌 더욱 정밀한 의료 및 우주항공 분야에서 사용되는 새로운 DAC로 교체된 것이다.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 Inc.)의 AD5791BRUZ이 그 주인공인데 일반적인 R2R 래더 방식 DAC 칩보다 월등히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며 가격도 현존 최고인데 현재 개당 가격은 한화로 약 12만원 정도이다. 칸타타 3.0에서도 역시 4개의 AD5791이 사용되었다.

PCM1704도 좋은 소리를 내며 24bit를 지원하는 최고 스펙의 칩이지만 그런 PCM1704 조차도 내부 저항의 정확도가 완벽하지 않아서 수율이 좋은 선별칩들은 J버전, K버전으로 구별되어 판매되고 있다. 그에 반해 AD5791은 업계에서는 최초로 1ppm(part per million)의 분해능과 정확도를 가진 제품으로 제작사에서는 경쟁사 제품 대비 4배의 분해능과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실제로 의료용 자기공명영상(MRI) 장치용으로 분류하고 있다.


▲ 칸타타 3.0의 DAC인 Analog Devices Inc. AD5791BRUZ

DAC의 변환 방식은 몇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1비트 데이터와 로우 패스 필터로 구성되는 오버 샘플링 방식인 델타 시그마 변조이다. 이에 비해 R2R 래더 방식은 저항 R과 2배 값을 갖는 저항 2R을 비트의 수만큼 사다리(ladder)모양으로 쌓은 회로를 통해 변조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오디오 초창기부터 사용된 고전적인 방식인데 저항의 오차와 비싼 가격 등 약점이 있었다.

저렴하며 해상도가 높은 델타 시그마 변조 방식이 나오자 마자 대세가 될 수 밖에 없었지만 하이엔드 제품을 중심으로 R2R 래더 방식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현존하는 최고가의 DAC 중 하나인 MSB Technology에서 R2R 래더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람의 목소리 등 배음이 복잡한 음색의 컨버팅 시에 기존 델타 시그마 방식은 배음 부분이 약간 과장되어 미세하게 지저분한 느낌의 사운드로 표현되는 단점이 있는데 R2R 래더 DAC는 이런 것을 좀 더 원래 파형에 가까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변환할 수 있어서 배경이 깨끗하고 음악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


▲ 칸타타 3.0의 FPGA 자일링스(Xilinx) ARTIX-7

칸타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DSP에서 디지털 필터를 구성함에 있어서 필드 업데이트가 가능한 FPGA를 사용하는 것인데 한마디로 말하면 완성된 구조의 칩이 아니라 언제든 펌웨어를 업데이트해서 기능을 늘리거나 추가할 수 있는 특수한 구조의 칩이다. 칸타타 2.0에서는 자일링스(Xilinx)의 스파르탄 칩이 사용 되었는데 3.0에서는 자일링스의 아틱스-7(ARTIX-7)이 사용되었다.


▲ Supertech 4TTN T Network Capacitors

칸타타 3.0 내부 사진을 보면 2.0에는 없었는 거대한 파란색의 캐패시터 2개를 볼 수 있는데 전원부에 사용된 슈퍼테크(Supertech) 제품의 10000uF 4TTN T 네트워크 캐패시터이다. 영국의 유명 오디오 연구소인 DNM 디자인과 공동 개발한 이 부품은 오디오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2개의 단자가 있는 일반 캐패시터와 달리 여분의 단자가 각 캐패시터 플레이트의 중앙과 끝 부분에 T 패턴으로 연결된 구조로 제어 패턴을 따라 플레이트 전류를 유도하면서 원하지 않는 저항 및 인덕턴스의 영향을 줄이고 와전류를 제거하는 구조이다. 부하 테스트에서 이 캐패시터의 감쇠 능력은 2 단자 캐패시터보다 모든 주파수 영역에서 11dB이나 우수했다.

T 네트워크 캐패시터를 개발한 DNM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칸타타의 인티앰프인 C50은 DNM 디자인의 CEO인 데니스 모어크래프트(Denis Morecroft)와 함께 개발한 것이며 제프 칼트의 실전적 하이엔드 오디오 기술은 데니스 모어크래프트에게 많은 부분 전수 받았다고 할 수 있다.


▲ 웹 브라우저에서 칸타타의 내부 아이피를 입력하면 설정 페이지로 접속한다.

그 외의 기능들

칸타타 2.0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능 향상이 있었는데 이때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은 파일을 CD-R로 구워서 읽히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칸타타 3.0은 브라우저를 통한 접속으로 펌웨어는 물론이고 기기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UPnP 모드에서 디스플레이 종류 선택과 기기의 맥시멈 볼륨을 설정할 수 있다. 칸타타 3.0을 파워앰프와 직결하여 프리 겸용으로 사용시 너무 큰 볼륨으로 인한 기기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이다. 참고로 칸타타 3.0의 전원을 끄고 다시 켜면 바로 전의 볼륨이 유지된다.

칸타타 2.0에는 없는 3.0만의 또 다른 기능은 RCA 아날로그 입력 단자가 2조나 생겼다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프리앰프로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 옵션으로 MM 혹은 MC를 선택해서 포노앰프도 추가할 수 있다.


▲ 레졸루션 오디오의 USB/LAN 아답터 퐁네프(The Pont Neuf)

그 외에 퐁네프(The Pont Neuf)라고 명명된 USB/LAN 아답터를 이용하여 원거리 유선 접속도 가능하다. USB케이블은 최대 길이가 10m 정도로 길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이상 멀어질 경우 퐁네프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칸타타 2.0에서도 지원되었다. 와이파이 무선접속은 지원하지 않지만 공유기 2대를 설정해 무선 브릿지 기능을 이용하면 칸타타 3.0을 무선접속이 가능 한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칸타타 3.0 청음

칸타타 3.0은 전형적인 하이엔드의 음색을 들려주었다. 전형적인 하이엔드라는 것은 힘이 있으면서도 섬세하고 부드럽다는 의미이다. 모이는 소리와 흩어지는 소리의 밸런스도 좋아서 가운데에는 두툼한 에너지가 있지만 채로 걸러낸 것 같은 섬세한 소리들이 흩날리는 느낌 또한 일품이었다.

리뷰를 할 때는 되도록이면 많은 기기들과 시차를 두지 않고 바로 비교해 보려고 노력하는데 칸타타 3.0은 지금까지 소리가 좋다고 생각해온 비교대상 기기들보다 더 좋은 소리를 내주었다. 특히 밸런스가 깨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중음의 느낌이 매우 넓고 섬세했으며 소리의 뭉침 혹은 약간의 피크가 느껴지지 않던 다른 기기에서 미세한 피크가 느껴질 만큼 완벽한 비교 대상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놀라운 것은 칸타타에 비해 비싼 기기보다 섬세한 소리를 내주었는데 연결했던 인터케이블과 USB케이블들의 차이가 더 예민하게 느껴졌다. 소리가 났다가 사라지면 여운이 마치 블랙홀처럼 적막했고 몇 십m의 바닷속이 들여다보이는듯 배경이 깨끗했다.

케이블에 대해 느꼈던 배경에는 CD 플레이어가 있었다. 칸타타의 CD 플레이어에서 잔향과 공간이 너무 깨끗하게 느껴져서 그 CD를 바로 립해서 PC를 통해 USB로 연결해 비교 청음 해보았는데 그 정도의 배경이 느껴지지 않았다. 테스트시에는 객관적으로 해보려고 막선부터 연결해보는데 USB케이블을 교환하자 CD와 거의 분간할 수 없는 배경이 느껴졌고 그 달라지는 정도가 다른 기기들보다 더 예민했다.

또 한가지 소리의 특징은 목소리와 악기가 나오면 다른 DAC들은 소리의 끝자락에서 목소리와 악기의 배음이 같이 뭉쳐서 들리는데, 이것은 디지털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LP는 틱 노이즈는 있어도 이런 고주파 노이즈 간섭 같은 현상은 없다. 하지만 칸타타의 경우 목소리와 악기가 서로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는 것처럼 섬세하게 분리되었다. 이런 부분은 매우 섬세해서 악기가 많이 나오면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전체적인 느낌에 영향을 줄만큼 의미 있는 요소이며 한번이라도 느끼게 되면 계속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 The Beautiful Emotion in Music 2014
    Gabriel Fauré - Pavane, Op.50
    Viviana Guzman, Jeremy Jouve


    이 CD는 2014년 하이엔드 오디오쇼의 기념 CD이고 칸타타 3.0의 CD 플레이어와 USB DAC의 소리 비교용으로 들어보았다. USB 케이블을 막선에서 자작 케이블로 바꾸자 CD와 USB 입력간 차이가 사라졌다.

    칸타타 3.0을 통해 들려오는 음악의 울림으로 앰비언트의 크기가 느껴졌다. 공간의 넓이와 깊이를 느낄수록 여유가 생기며 음악을 느끼는 호흡 자체가 길어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당연히 더 깊은 몰입이 되었다. 플룻과 기타의 이중주는 섬세하게 분리되었는데 그것이 더 조화롭게 느껴졌다. 다른 DAC들에서는 오히려 소리만 느껴졌고 칸타타에서는 소리와 배경이 느껴졌는데 소리만 느껴지는 것 보다 소리와 배경이 같이 느껴지는 것이 더 깨끗하게 들리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다.
  • Fourplay - The Best Of Fourplay
    101 Eastbound


    언제나 테스트용으로 들어보는 음원이다. 아무리 명반도 모든 주파수 대역을 다 채우지 않으면 밸런스가 어떠한 지 알기 힘든데 이 음원은 시작부터 킥과 하이햇이 섬세한 사운드로 같이 나오고 중음도 보컬은 아니지만 악기들로 채워져 있어 기기를 바꾸어 가며 첫소리부터 테스트하기에도 좋다.

    킥은 적당히 강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우며 하이햇도 얇지 않은데 넓고 섬세하다. 스네어 드럼의 롤은 한음 한음의 다이나믹이 선명하게 느껴지며 어떤 시스템으로 들었을 때보다 풍성한 사운드에 입체감도 깊이가 있었다. 모든 기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었다.
  • François Couperin
    Pièces de clavecin, Livre III, Treizième ordre en Si Mineur I. Les Lys naissants
    Blandine Verlet


    2017년 5월에 파리에서 녹음된 프랑스 궁중음악 작곡가 쿠프랭의 곡을 브랑딘 베를레가 하프시코드로 연주한 음반이다.

    마치 고흐의 작품처럼 별이 빛나는 밤하늘이 떠오르는 사운드가 펼쳐진다. 평범하게 들릴 수도 있는 연주를 마치 음들이 살아서 꿈틀대기 시작하는 느낌을 전해준다. 처음 들을 때는 사운드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해주지만 두번째 들을 때에는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긴장을 느끼게 해준다. 바늘 끝같은 날카로움과 물결치는 부드러움이 칸타타를 통해 재현된다. 세번째 들었을 때에는 마치 에너지 음료를 열 병정도 마신 것 같은 각성 상태로 만들어 준다. 명인의 연주는 역시 명기로 들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 위 유튜브영상은 리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영상이며 실제 리뷰어가 사용한 음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총 평

인간도 발전이 있어야 하듯 오디오 기기도 발전이 있어야 하는데 레졸루션 오디오의 칸타타 뮤직센터 3.0은 그야말로 디지털 오디오가 보여줄 수 있는 하이엔드 해상도의 정점을 보여주었고 그 해상도를 통해 감상자가 깊은 내면으로 들어 갈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고 있었다. 대중적이 되기에는 비싸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런 사운드와 느낌을 제값 주고 구하기위해 10배의 비용을 치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한다면 감히 저렴하다고 말해본다.


S P E C

Dimensions 43 x 22 x 5 cm (net) / 54 x 33 x 22 cm (shipping)
Weight 5 kg (net) / 11.5 kg (shipping)
Power Requirements Preconfigured at factory 100-120 / 200-240 VAC, 50-60 Hz
Power Consumption 35 Watts maximum active mode, < 1 Watt standby mode
Digital Inputs (3) Toslink, 192 kHz/24-bit maximum
USB 2.0: Asynchronous mode, 24-bit, 44.1/48/88.2/96/176.4/192 kHz
Ethernet:100-BaseTX, 10/100 Mbit/s, full-duplex
Flex Inputs 2 pair, RCA. Standard configuration: line-level analog input
Outputs 1 pair XLR (Balanced), 1 pair RCA (single ended). Both outputs can be used simultaneously.
Output Voltage Output Impedance: variable, 5.5 V rms maximum balanced, 2.5 V rms maximum single-ended 100 Ohms
Analog Attenuation 0.5 dB steps from -30 dB to maximum 1.0 dB steps from -70 dB to -31 dB
수입사 탑오디오 (070-7767-7021)
가격 1200만원

resolution audio cantata 3.0 2017년 신제품

 

미국 9500달러 예정 한국소비자가 1200만원 이상

 

The 3.0 version is truly special from a sonic perspective. It gives a much blacker background, more air around instruments, deeper and wider soundstage, much deeper and stronger bass, greater attack and speed, far more resolution and focus, it's fuller and more "fleshed out"...it's absolutely the best sounding DAC/CD Player I have heard. Feedback from everyone that has heard it has been 100% positive. 

The new version is of course not inexpensive but it still represents tremendous value. For people that are on a tighter budget we can still build the 2.0 version and they could upgrade later if they wanted to. 

The 3.0 version features an entirely new DAC section design with military and medical use DAC chips (R2R Ladder DAC chips). We also retuned the whole analog section, used our special T-Network capacitors for analog power, use higher voltage rails, etc. It's a complete re-design of the DAC board topology. Also included are "flex inputs" these are RCA inputs for analog sources. Down the road we will even offer an optional built in phono section. All the RCA jacks are the wonderful sounding ETI jacks (evolution of the Eichmann jacks). 

ResolutionCantata3.0_OpenTop_SM1 (1).jpg

 

ResolutionCantata3.0_Front_Back_Over_SM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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