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ogrand Cables SCD STRAVINSKY usb 케이블 1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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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노르웨이
제조사
Skogrand Cables
브랜드
Skogrand C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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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D STRAVINSKY 노르웨이가 만든 울트라 하이엔드 케이블입니다 110 Ohm AES/EBU, 75 Ohm Coaxial RCA or BNc, usb Skogrand Cables 12000달러

 

[리뷰]하이엔드 USB 케이블의 새로운 역사
Skogrand Cables SCD Stravinsky USB Cable

코난2020-03-04 12:57
0 댓글558 읽음


 

 

 


 

 

USB 인터페이스의 종단

 

 

USB 인터페이스는 본래 음원을 전송하던 수단이 아니었다. 데이터를 전송해 PC와 여타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하이파이 분야에서 PC와 연결해 음악을 듣기 시작하면서 USB 인터페이스가 하이파이 오디오와 결부되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저 편의성 하나만으로 USB 인터페이스를 자기검열 없이 사용했다. 그러나 하이파이 오디오 설계 엔지니어들이 USB의 태생적 단점을 지적했고 USB DAC 설계자들은 USB를 통해 흘러들어오는 노이즈를 차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금은 작고한 에어 어쿠스틱스의 찰스 한센 같은 인물이 대표적이다.

 

 

 

 

USB 2.0 시대를 지나 USB 3.0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 무엇이 달라졌을까? 음원 트랜스포트로 전용 음악 서버나 스트리머를 사용하고 있다. 이젠 온라인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어 USB 인터페이스가 아예 필요 없는 시스템을 운용하는 마니아들도 많다. 그러나 또 한편에선 USB 케이블을 고집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DAC에서 가장 높은 샘플링 레이트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고 기기 간 호환성도 좋아 활용도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USB 인터페이스의 단점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여러 메이커에서 USB 아이솔레이터를 따로 개발해 출시하고 있으며 USB DAC나 음원 서버 쪽에서도 절연 측면에서 여러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여전히 USB 입력 자체를 내부에 만들지 않는 DAC 제조사도 있고 USB 입력단이 있는 DAC를 사용하더라도 노이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DDC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있다. USB 인터페이스는 이래저래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아날로그로 변화되기 이전 신호 흐름의 종단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스코그랜드의 Stravinsky

 

 

작년부터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스코그랜드 케이블은 아직 채 10년이 덜 된 신생 브랜드로서 매우 참신한 지오메트리와 절연, 차폐 그리고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가격대는 사악하다고 할 만큼 높아서 기존 하이엔드 케이블을 움찔하게 만들 정도. 한마디로 하이엔드 케이블의 가격에 대한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있는 주범이다.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자택에서 약 일주일 동안 테스트하면서 그 성능을 가늠해보았다.

 

 

 

 

스트라빈스키는 스코그랜드 케이블 중에서도 최상위 케이블이다. 이 브랜드는 매우 익숙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 비발디, 라흐마니노프, 브람스, 라벨, 차이코프스키, 베토벤 그리고 스트라빈스키까지 모두 익숙한 클래식 작곡가를 그 이름으로 하고 있다. 이후 바그너와 그리그를 추가하며 무려 아홉 가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청음해본 스트라빈스키는 베토벤의 상급으로서 베토벤에서 더 나아가 몇 가지 업그레이드를 가해 내놓은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스코그랜드가 소개하고 있는 스트라빈스키 USB 케이블은 OCC를 도체로 사용하고 있다. 단결정 케이블로서 OFC보다는 뛰어난 성능을 내며 모노 크리스탈이 아닌 경우 OCC 정도가 최고 수준의 결정구조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정의 규칙적 배열을 통해 불규칙한 경계면을 없앤 도체. 여기에 더해 폴리올레핀 튜브를 사용해 공기 절연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스트라빈스키는 베토벤에 비해 내부 코어의 열 수축률을 50% 미만으로 낮추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OCC 도체와 직접 닿는 절연 재료로서 K 메터리얼이라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소재에 관해선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도체 자체는 절연 소재에 둘러싸여 공기 중에 떠있는 형태로 만들었고 OCC 도체를 공기 절연체 내부 중앙에 정확히 배치하기 위해 두 개의 리드 선으로 고정시켰다고 한다.

 

 


 

 

셋업

 

 

테스트를 위해 제품을 직접 집으로 가져와 자택에서 테스트했다. 스코그랜드 스트라빈스키 USB 케이블은 보는 순간 무척 아름다운 자태에 시선을 빼앗기게 된다. 기존에 사용해봤던 그 어떤 케이블보다 구경이 커서 믿음직스럽다. 하지만 무게는 매우 가벼운 편이며 무척 예상보다 그리 뻣뻣하진 않아 잘 구부러지므로 아주 좁은 공간이 아니라면 세팅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세팅은 필자가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테스트했는데 음원 트랜스포트로 웨이버사 시스템즈의 W코어를 사용했고 W스트리머를 활용해 마이텍 맨하탄 II DAC와 연결했다. 바로 이 부분에 스코그랜드 스트라빈스키 USB 케이블을 적용해보았다. 예전엔 USB 케이블 사용했지만 사실 이 부분엔 최근 웨이버사에서 출시한 동축 케이블을 적용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던 차였다.

 

 

 

 

USB 케이블에선 웬만큼 뛰어난 몇몇 케이블 아니고서는 요즘 들어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한 게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USB 인터페이스의 태생적 한계가 분명했고 이를 넘어서기 위해선 너무 많은 예산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트라빈스키가 좀 더 궁금해졌다. 참고로 앰프는 제프 롤랜드 시너지 프리와 플리니우스 파워앰프, 스피커는 베리티 피델리오 앙코르를 사용했음을 밝힌다.

 

 


 

 

사운드 퀄리티

 

 

Melody Gardot - Who Will Comfort Me

My One And Only Thrill

 

스트라빈스키 USB 케이블을 적용한 순간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오는 변화는 음상이 매우 또렷해진다는 점이다. 기존에 비교했던 게 체르노프 케이블이어서 체급 차이가 크지만 소리를 매우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 멜로디 가르노의 ‘Who Will Comfort Me’를 들어보면 보컬과 후방 기타가 명징하게 울리며 확실한 레이어링 구분을 만들어준다. 이건 마치 전원 장치를 바꾼 듯한 변화처럼 다이내믹이 상당히 좋아진 인상. 더불어 드럼의 울림이 더 커졌고 묵직해져 힘이 가득 실린 소리로 변모한다. USB 케이블치곤 상당히 커다란 변화다.

 

 

Jan Garbarek

Officium

 

USB 케이블만의 변화로 이런 소리의 변화를 체감하는 건 상당히 오랜만이다. 처음 저가 USB부터 시작해 미들급 정도까진 써보았는데 이번 스트라빈스키 USB의 경우 음원 정보가 빠짐없이, 그야말로 콸콸 쏟아진다는 느낌이다. 특히 배음 표현이 매우 풍부해졌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예를 들어 배음이 무척 길고 복잡하게 펼쳐지는 관악기 표현에서 그 차이가 드러난다. 얀 가바렉의 [Officium]에서 소프라노 색소폰이 끝없이 펼쳐지면서 풍부한 색조를 있는 그대로 리얼하게 표현해준다. 블로윙하는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다.

 

 

Rage Against The Machine - Take The Power Back

Rage Against The Machine

 

여러 보컬 레코딩이나 팝 음악에서 이미 감지한 바지만 드럼 등 저역이 리드미컬하게 진행되는 곡에서 그 차이가 더욱 명확하게 관찰된다. 예를 들어 레이지 어겐스트 더 머신의 ‘Take The Power Back'에서 드럼은 기존에 망치 같은 표현에서 좀 더 커다란 둔기로 변신한 듯 그 크기가 커졌다. 덩달아 더 중요한 건 밀도감이다. 사실 내 시스템에서 기존에 동축 케이블만 썼었고 USB 인터페이스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 정도면 USB로 다시 돌아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Marc-André Hamelin (piano),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Vladimir Jurowski (conductor)

Medtner & Rachmaninov: Piano Concertos

 

사운드 스테이징 측면에서도 이 케이블의 성향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었다. 매우 활달하고 상쾌하며 모든 방향으로 소리를 시원하게 방사한다. 예를 들어 마르크 앙드레 아믈렝이 참여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같은 곡에서 두드러지는데 무대의 전/후 깊이, 좌/우 넓이 등 모든 부분에서 적극적인 표현이 이뤄진다. 사운드 스테이징의 표현에 있어서 대부분 중, 고역 주파수 표현력이 승패를 가른다는 점에서 꽉 찬 무대, 조명의 조도를 높인 듯 명쾌한 표현력이 매력적이다. USB 케이블 하나로 이런 표현력의 변화가 온다는 것이 상당히 이채롭다.

 

 


 

 

총평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다. 무릇 USB 인터페이스를 통한 음원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체에서도 이 말은 언제나 옳다. 그러나 종단에서의 역할도 중요하다. 때론 종단에서의 특성 변화가 그 이전의 변화 폭을 더 앞서기도 하기 때문이다. USB 인터페이스에 대해선 여전히 완벽하지 않고 여러 솔루션에도 불구하고 정복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본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USB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최대화 하고 싶다면 USB 아이솔레이터부터 시작해서 이런 USB 케이블까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USB 이전 신호의 흐름까지 모두 끝을 봤다고 자부한다면 마지막은 케이블이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며 스트라빈스키 USB 케이블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겠지만 가격과 상관없이 최고만을 고집한다면 못할 건 없다. 스코그랜드 스트라빈스키는 하이엔드 USB 케이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Written by 오디오 칼럼니스트 코난

Skogrand Stravinsky 케이블 라인은 우리가 가능한 것의 절대적인 것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Stravinsky 케이블 라인을 통해 신호 전송 영역 내에서 달성 할 수있는 방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Skogrand Stravinsky 케이블은 개선 된 다이내믹스, 속도, 해상도 및 문자 그대로 그런지와 불필요한 노이즈가 전혀없는 이미지로 새로운 수준의 음악 뉘앙스, 디테일 및 정의를 제공합니다. 목소리와 악기의 사실감과 자연 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죽은 조용한 배경을 통해 음악의 미묘한 내부 세부 사항까지들을 수 있으며 가장 복잡한 악절도 쉽게 풀 수 있습니다. Stravinsky는 분석적인 디테일과 매끄러움을 훌륭하게 균형을 잡고 가능한 한 생각보다 매력적이고 생생한 방식으로 모든 오디오 재생 경험에 생명을 불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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